(성령강림 후 제 15주)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습니까?
What Will You Give to God?
누가복음 16:1~13
16: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기 집 청지기가 정직하지 못하여, 주인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2 주인이 그 청지기를 불러 말했다. ‘자네에 대해 나쁜 소문이 들리던데, 그게 어찌 된 일인가? 빠른 시일 내에 장부를 정리해서 내게 넘겨주게. 더 이상 자네에게는 일을 맡길 수가 없네.’ 3 그 청지기는 혼자 중얼거렸다. ‘주인이 날 쫓아내려 하니, 이를 어쩌면 좋단 말인가!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 아닌가. 4 옳지,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내가 여기서 떠나더라도, 나를 돌보아 줄 친구들을 만들어 놓아야겠다!’ 5 그래서 그 청지기는 자기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들였다. 그가 첫 번째 사람에게 물었다. ‘당신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을 졌소?’ 6 그 사람이 ‘올리브기름 백 말입니다.’ 하고 말하자, 청지기가 말했다. ‘자, 당신이 도장 찍은 빚 문서가 여기 있으니, 쉰 말을 빌렸다고 고쳐 쓰시오.’ 하고 말하였다. 7 청지기가 다음 사람에게 물었다. ‘당신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을 졌소?’ 그 사람이 ‘밀 백 섬입니다.’ 하고 말하자, 청지기가 말했다. ‘자, 여기 당신의 빚 문서가 있으니, 가져다가 여든 섬이라고 고쳐 쓰시오.’ 하고 말하였다. 8 주인은 그 청지기가 이처럼 약삭빠르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는, 오히려 그를 칭찬하였다. 나중을 대비하여 영리하게 처신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 식으로 거래를 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영리하게 군다. 9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세상 재물로 친구를 사귀어라. 그래서 그 재물이 다 없어지게 될 때, 그 친구들로 하여금 너희를 영원한 집으로 맞아들이게 하라. 10 지극히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역시 성실하다. 그러나 지극히 작은 일에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큰일에도 역시 정직하지 못하다. 11 너희가 세상 재물을 다루는 데에도 성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너희에게 하늘의 참된 재물을 믿고 맡기겠느냐? 12 또 너희가 남의 재산을 다루는 데에도 신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 몫을 떼어 주겠느냐? 13 어느 누구도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한편을 미워하면 다른 편을 사랑하게 될 것이고, 한편을 존중하면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주인으로 섬길 수 없다.” (쉬운말 성경)
1 Jesus told this story to his disciples: “There was a certain rich man who had a manager handling his affairs. One day a report came that the manager was wasting his employer’s money. 2 So the employer called him in and said, ‘What’s this I hear about you? Get your report in order, because you are going to be fired.’ 3 “The manager thought to himself, ‘Now what? My boss has fired me. I don’t have the strength to dig ditches, and I’m too proud to beg. 4 Ah, I know how to ensure that I’ll have plenty of friends who will give me a home when I am fired.’ 5 “So he invited each person who owed money to his employer to come and discuss the situation. He asked the first one, ‘How much do you owe him?’ 6 The man replied, ‘I owe him 800 gallons of olive oil.’ So the manager told him, ‘Take the bill and quickly change it to 400 gallons.’ 7 “‘And how much do you owe my employer?’ he asked the next man. ‘I owe him 1,000 bushels of wheat,’ was the reply. ‘Here,’ the manager said, ‘take the bill and change it to 800 bushels.’ 8 “The rich man had to admire the dishonest rascal for being so shrewd. And it is true that the children of this world are more shrewd in dealing with the world around them than are the children of the light. 9 Here’s the lesson: Use your worldly resources to benefit others and make friends. Then, when your possessions are gone, they will welcome you to an eternal home. 10 “If you are faithful in little things, you will be faithful in large ones. But if you are dishonest in little things, you won’t be honest with greater responsibilities. 11 And if you are untrustworthy about worldly wealth, who will trust you with the true riches of heaven? 12 And if you are not faithful with other people’s things, why should you be trusted with things of your own? 13 “No one can serve two masters. For you will hate one and love the other; you will be devoted to one and despise the other. You cannot serve God and be enslaved to money.”(New Living Translation)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 가운데 ‘달리는 기부천사’로 불리는 가수 션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얼마 전 815광복절을 기념해 독립 유공자 후손들을 돕기 위해 81.5km 마라톤(‘815런’)을 완주하는 모습이 방송에 소개되었습니다. 81.5km를 완주하기 위해서 그는 8시간 동안 달렸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이 거리는 단순한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아픈 아이들, 희귀병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 운동가들과 후손들을 생각하며 자신의 최선을 다해 감사의 편지를 전하는 마음으로 달린 길이었습니다.
본 적 없는 사람들,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그의 모습을 보며 나는 내 삶의 최선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얼마나 훈련되어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 삶의 고단함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위한 삶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감사의 편지가 되도록 살아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성경 주석가들은 예수님께서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신 대목을 성경에서 가장 해석하기 어려운 구절 가운데 하나로 봅니다. 불의한 청지기가 옳지 않은 일을 했음에도 칭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비유속에 한 부자는 청지기가 자신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해고 하기로 결정합니다. 불의한 청지기는 주인이 자신을 쫓아내려 하는 것을 알고 쉽게 돈을 벌 일들을 찾아 고민합니다.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 아닌가. 그는 자신이 쫓겨 나더라도 자신을 돌보아 줄 친구들을 만들어 놓아야겠다 결심하고 머리를 써서 한명씩 불러 들입니다. 이후 그는 올리브 기름 백 말을 빚진 사람에게는 오십 말로, 밀 백 섬을 빚진 사람에게는 여든 섬으로 빚을 줄여 주었습니다. 불의한 일로 빚은 진 사람들에게 엄청난 선심을 쓴 것입니다. 참으로 불의한 일입니다. 성경은 불의를 반드시 심판하시고 죄에는 마땅한 결과가 따른다고 말씀합니다(롬 6:23).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 불의한 청지기의 행위를 칭찬하십니다.
그런데 이 비유의 초점은 주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가 어떤 사람인지? 이땅에서 제자들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재물관에 대해서 가르치고 계십니다. 세상 사람들도 일시적 재물로 친구를 삼으려고 지혜를 발휘하는데, 영원한 집을 향해 가는 제자인 너희도 정신을 차려 돈을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하시는 이 비유를 듣던 바리새인들은 비웃었습니다. 그들은 재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재물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청지기라는 헬라어 ‘οἰκονόμος’는 ‘집의 관리인, 일을 맡아 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청지기에게 필요한 자세는 신실함입니다. 신실하다는 것은 선한 일을 하면서 그것이 연극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입니다. 멋진 연극에 사람들의 눈을 속일지 몰라도 살아계신 하나님은 속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박수는 우리의 마음을 향합니다. 주어진 자리에서 나 자신을 위한 기대가 아니라 주인을 향한 마음이 커져야 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맡겨진 것을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주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청지기의 길입니다.
설교를 준비하며 오늘 본문으로 한 존 웨슬리의 설교 “돈의 사용(The Use of Money)을 다시 한번 읽었습니다. 웨슬리는 재물이 고귀한 목적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이며, 기독교 가치로만 사용한다면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생명과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몸과 마음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돈을 벌라. 무엇보다 이웃의 건강을 해치며 돈을 버는 악한 직업을 갖는 것을 두려워 하라고 말합니다. 인생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위해 낭비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주어진 돈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만한 거룩한 제물이 되도록 살아가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불의한 청지기 비유를 통해서 돈이 가진 양면성을 배우게 됩니다. 예수님이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신 이유는 그가 옳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지혜롭게 미래를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불의한 행위는 멀리하되, 하나님 나라를 위해 맡겨진 재물을 지혜롭게 준비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매순간 낭비하는 삶이 아니라 어떻게 잘 흘려 보낼지, 의미있게 쓸지를 생각하며 하나님 나라를 준비해야 합니다.
마태복음은 땅에 쌓아 두는 돈과 하늘에 쌓아 두는 돈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6:19 “여러분은 땅 위에 재물을 쌓아 두지 마십시오. 이 땅에서는 좀이 먹어 없어지거나, 도둑을 맞기 쉽습니다. 6:20 그러므로 여러분의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십시오. 거기에서는 좀이 먹거나 녹이 슬어 못쓰게 되는 일이 없고, 도둑이 훔쳐갈 염려도 전혀 없습니다. 6:21 여러분의 재물이 있는 그곳에 여러분의 마음도 역시 있습니다.”
성경은 돈을 바르게 잘 사용하는 삶이 종말을 준비하는 삶임을 가르칩니다. 본문 9절을 보시면, 16:9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세상 재물로 친구를 사귀어라. 그래서 그 재물이 다 없어지게 될 때, 그 친구들로 하여금 너희를 영원한 집으로 맞아들이게 하라. 즉 세상 재물은 결국 없어지게 되지만 그 재물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면 영원한 집에서 우리를 맞이할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께서는 세상 재물이 없어지게 될 때를 말씀합니다. 종말론적으로 보면 돈은 우리의 손에서 언젠가 떠나갈 때가 옵니다. 주님 앞에서 결산할 때입니다. 세상 재물은 이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만 사용할수 있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불의한 청지기도 자신을 위해 돈을 사용해서 친구를 사귀는데, 제자인 너희도 영원한 집을 위해 세상 재물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돈은 내가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이 돈은 인간의 탐욕과 욕망만을 채우는 도구가 될 때 독이 될수 있습니다. 돈이 인간의 타락한 마음과 힘으로 잘못 사용되면 우리의 삶은 물론 영혼까지 하나님과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먹고 사는 문제, 상대적 박탈감과 끝없는 비교속에서 불안을 느낍니다. 이런 우리의 삶에서 세상의 재물이 아닌 믿음의 삶을 지켜 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폴 트립의 “돈과 영성”에서는 돈과 세상의 유혹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붙들어 주심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또 길을 잃고 방황할 것이다. 돈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망각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보다 내가 영광받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길 때가 올 것이다. 우리는 사지 않아도 되고 만족도 느낄 수 없는 물건에 또 돈을 쓸 것이다. 돈을 허비하고는 돈이 없다고 부르짖을 것이다. 그러나 은혜는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 혼자 잘해 보라고 내버려 두지도 않는다. 은혜는 다시 우리의 실체를 드러내고, 죄를 일깨울 것이다. 은혜의 주님은 거룩한 사랑의 팔로 우리를 다시 안아 주실 것이다. 은혜는 우리가 훗날 감사하고 만족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 은혜의 힘으로 우리는 날마다 더 그런 사람으로 변해 간다.”《폴 트립–돈과 영성》
주님은 세상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여기서 ‘친구를 사귀라’는 것은 가난한 자들과 그리스도인에게 구제하라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세상의 재물을 남을 돕는 일에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나눔은 소비 사회속에서 돈으로 인한 유혹을 막아주는 믿음생활의 ‘둑’이 됩니다. 상대적 빈곤감과 결핍은 지금의 삶을 부족하다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돈과 세상 가치를 따라가면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를 붙들고 살아갈때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합니다. 남의 것을 잠시 맡아줄 때 결핍을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돌려 주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입니다. 내 삶과 물질과 시간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드릴 때 삶의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부족함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 나라
본문 속 청지기는 주인의 재산을 낭비하며 불의했지만, 최소한 자신의 앞날을 위해 지혜롭게 행동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부름 받은 제자된 우리는, 영원한 집을 바라보며 더 지혜롭게 재물을 사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불의한 청지기가 일시적인 친구를 얻기 위해 돈을 썼다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할 영혼들을 위해 맡겨진 것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풍성한 은혜로 우리를 채우시고 주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 은혜 안에서 우리는 신실한 제자의 삶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불의한 일들이 가득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붙들고 하나님 나라의 목적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하늘의 영광과 존귀를 비우시고 우리를 위해 가장 낮은 자리로 오셨습니다. 배우지 못했던 갈릴리 어부들을 제자 삼으셨고, 세리나 죄인들에게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실패하고 지쳐 있던 제자들을 다시 찾아 가셔서 모든 민족의 모든 사람에게 제자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돈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마음을 유혹하는 어둔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돈의 유혹을 이기는 방법은 내것이 아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잠시 맡겨주신 것으로 사람을 살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혜롭게 살아가야 합니다.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님을 깨달으면 고난과 어려움속에서도 자유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주인으로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맡겨진 모든 일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선택할 때 책임 있는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 몸은 하나님 가까이에 있으니 너무나 좋습니다. 내가 주 하나님을 나의 견고한 도피처로 삼았으니, 이 몸은 주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을 널리널리 전파하렵니다.” 시73:28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인생을 주관하시다가 드러낸 나라가 주님이 걸아가신 길입니다.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삶의 문제, 세상의 가치, 부족함을 내려놓고 시편의 고백처럼 하나님을 나의 견고한 도피처로 삼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전의 방식대로 내 것을 다 챙기며 하나님 나라를 준비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이전보다 더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널리 전파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삶의 전부가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삶임을 깨닫고, 한 주간도 믿음 지니고 넉넉히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