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강림후 제 15주)
건강한 교회 시리즈 28
믿음의 열매
The Fruits of Faith
야고보서 1:17-27
17 온갖 좋은 선물들과 모든 온전한 은사는 저 위로부터, 곧 빛들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움직이는 그림자처럼 변하시는 분이 절대로 아닙니다. 18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기쁘신 뜻에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모든 피조물들 가운데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19 사랑하는 나의 형제들이여, 이것을 마음에 새겨 두십시오. 즉, 사람마다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노하기도 천천히 하십시오. 20 사람이 성내는 것은 절대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들과 넘치는 악들을 다 던져 버리고, 여러분 안에 심겨져 있는 말씀을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십시오. 그 말씀에는 여러분의 영혼을 능히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22 ○ 여러분은 말씀을 들을 뿐만 아니라, 들은 대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십시오. 실천하지 않고 그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23 만일 여러분이 말씀을 듣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거울로 자기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기는 하지만, 24 거울 앞을 떠나고 나면, 자신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즉시 잊어버리는 사람과 같습니다. 25 그러나 사람을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주의 법을 자세히 살피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은, 듣기만 하고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들은 대로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행한 일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입니다. 26 만일 누구든지 자신을 경건한 성도라고 내세우면서도 혀를 다스리지 않고 함부로 말을 내뱉으면, 그 사람은 스스로를 속이는 자로서, 그런 신앙생활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27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순수하고 흠이 없는 경건한 신앙은, 의지할 데 없는 고아와과부를 잘 보살펴 주는 것이고, 또한 삼가 자신을 지켜 타락한 세상 풍조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쉬운말 성경)
17 Whatever is good and perfect is a gift coming down to us from God our Father, who created all the lights in the heavens. He never changes or casts a shifting shadow. 18 He chose to give birth to us by giving us his true word. And we, out of all creation, became his prized possession. 19 Understand this, my dear brothers and sisters: You must all be quick to listen, slow to speak, and slow to get angry. 20 Human anger does not produce the righteousness God desires. 21 So get rid of all the filth and evil in your lives, and humbly accept the word God has planted in your hearts, for it has the power to save your souls. 22 But don’t just listen to God’s word. You must do what it says. Otherwise, you are only fooling yourselves. 23 For if you listen to the word and don’t obey, it is like glancing at your face in a mirror. 24 You see yourself, walk away, and forget what you look like. 25 But if you look carefully into the perfect law that sets you free, and if you do what it says and don’t forget what you heard, then God will bless you for doing it. 26 If you claim to be religious but don’t control your tongue, you are fooling yourself, and your religion is worthless. 27 Pure and genuine religion in the sight of God the Father means caring for orphans and widows in their distress and refusing to let the world corrupt you. (New Living Translation)
성령강림후 열다섯번째 주일입니다. 예배 드리는 교우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안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두주전에 에베소서 설교 가운데 요한복음 15장 5절에 대한 언급을 하며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에 대해서 “우리가 할 일은 주님을 끈질기게 신뢰하고 의지하며,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참된 열매를 맺을 수 있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는 것이 진정한 제자의 길입니다.”라고 말씀했었습니다.
요한복음 15장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는 의미를 보다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은 단순히 주님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방식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며, 예수님이 주신 사랑의 새 계명을 지켜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지키는 것이 복된 삶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1절에서는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에서 성도는 성령의 열매인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기쁨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의 삶에서 나타나는 열매 중 하나입니다.
야고보는 오늘 본문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과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예수 안에 거하는 것을 어떻게 입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입니다.
1:17 온갖 좋은 선물들과 모든 온전한 은사는 저 위로부터, 곧 빛들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움직이는 그림자처럼 변하시는 분이 절대로 아닙니다.
인간은 누구나 그림자에 갇혀 살아가지만 하나님은 유혹을 받지도 않으시고 유혹하는 분도 아니십니다.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 뒷부분에 형성이 되기에 스스로 인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이 죄로 인해 깨어지고 우리는 불공정한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것도 세상의 그림자로 인한 결과입니다. 연약한 인간은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를 외치지만 정의라는 것이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큰 물체는 빛에 반사되어 큰 그림자가 생기고 작은 물체는 작은 그림자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해의 움직임에 따라 그림자의 위치가 바뀝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움직이는 그림자처럼 변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늘 말씀은 온갖 좋은 선물과 온전한 은사가 위로부터, 즉 빛들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온다고 말씀합니다. 사람마다 기질이 다르고 변화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사는 우리의 성품을 변화시키고 기질을 보완해 주십니다.
예를 들어, 모세는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리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도록 이끌었습니다. 그의 기질은 다혈질이었습니다. 그가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있을 때, 백성들이 금신상을 만들고 음란한 제사를 드리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십계명을 깨뜨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하여 백성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 달라는 기도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모세의 완벽주의적인 기질은 책임감 있는 기도로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켰던 것입니다.
성도는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까? 18절을 보시겠습니다.
1:18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기쁘신 뜻에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모든 피조물들 가운데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야고보는 하나님께서 진리의 말씀으로 ‘낳아 주셨다’라고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자녀가 되게 해 주신 거듭남의 사건을 의미합니다. 이 일은 일생에 단 한 번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며, 이는 율법의 행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어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의가 전가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를 믿는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결코 정죄받지 않습니다. 다시 태어남으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바쳐졌고, 첫 열매가 되게 하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소유된 자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칭해 주시는 믿음과 성도의 행함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습니다. 최초의 회개로 인한 믿음은 그리스도인들이 남은 인생 동안 회개와 믿음에 대한 지속적 마음가짐을 지니게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서 2장 6절에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한 회사의 가치를 믿고,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실제적인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가 행함을 강조하는 것은 바울서신에서 언급하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되는 말씀을 보완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뿌리에 해당하는 믿음과 보여지는 열매인 행함은 분리될 수가 없습니다. 뿌리가 건강해야 땅속의 양분을 흡수하여 열매를 맺게 되듯이 참된 믿음은 자연스럽게 삶의 열매인 선한 행실로 나타나게 됩니다.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선행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선행이 구원의 요소도 아닙니다.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살아 있는 믿음을 통하여 선한 행실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진실로 예수를 믿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야고보는 들음과 실천으로 참된 믿음을 설명합니다. 듣기는 빨리 듣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노하기도 천천히 하라는 것입니다. 화는 사람의 마음을 메마르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어긋나게 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할 수만 있다면 화를 자제해야 합니다. 예수로 인해 다시 태어난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옛자아가 죽은 사람입니다. 모든 더러운 것들, 마음에서 나오는 죄악의 마음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어지고, 이제 우리 안에 심겨져 있는 진리의 말씀을 온유한 마음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이제 22절로 25절을 보시겠습니다. 22 ○ 여러분은 말씀을 들을 뿐만 아니라, 들은 대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십시오. 실천하지 않고 그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23 만일 여러분이 말씀을 듣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거울로 자기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기는 하지만 24 거울 앞을 떠나고 나면, 자신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즉시 잊어버리는 사람과 같습니다. 25 그러나 사람을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주의 법을 자세히 살피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은, 듣기만 하고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들은 대로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행한 일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첫 믿음을 주셨지만 우리는 지속적인 믿음과 순종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들은 대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실천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아서 시험이 오면 무너져 버리게 됩니다. 우리가 만일 지속적인 믿음을 소홀히 한다면 그리스도의 은혜가 값싼 은혜가 됩니다. 야고보 사도는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며 말씀 속에서 투영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금방 잊어버리는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만약 우리가 기억을 상실하여 매일 내가 누구인지 묻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그 자녀를 보시며 마음 아파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새로워진 관계 속에서 더 중요한 것은 자녀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을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주의 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와 사망, 율법의 부담에서 해방시켜 복된 자리로 나아가게 합니다.
바울은 온전한 율법을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것으로 표현했고, 야고보가 말하는 온전한 율법은 단순한 법적 규칙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진리를 실천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찾아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뜻과 진리에 순종하고 싶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과 진리를 실천하는 삶이 어떤 것인가요? 마태복음 22장 37절로40절을 보시겠습니다.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사랑에는 행동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사랑은 우리를 오래 참고 온유하도록 인도해 줍니다. 자랑하지 않고 무례히 행하지 않도록 합니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용서하고 모든 것을 참고 믿고 견디게 합니다. 이 사랑은 우리가 살아갈 존재의 이유를 깨닫게 합니다.
셋째, 참된 경건은 이웃사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26 만일 누구든지 자신을 경건한 성도라고 내세우면서도 혀를 다스리지 않고 함부로 말을 내뱉으면, 그 사람은 스스로를 속이는 자로서, 그런 신앙생활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27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순수하고 흠이 없는 경건한 신앙은, 의지할 데 없는 고아와 과부를 잘 보살펴 주는 것이고, 또한 삼가 자신을 지켜 타락한 세상 풍조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웃에 대한 사랑의 첫번째는 혀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즉 언어의 절제입니다. 말과 언어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해 줍니다. 사람의 말로 인해 사람의 인격을 가늠하게 됩니다. 이웃에게 상처 되는 말, 비방하는 말을 한다면 그것은 참된 경건의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Worship’이라고 하는 단어는 ‘가치가 있다’라는 ‘Worth’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바른 예배는 우리의 인격과 말의 품격을 변화시킵니다. 만일 예배 드리면서도 혀를 제어하지 않고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한다면 인격의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이웃사랑의 두번째는 고아와 과부를 잘 보살펴 주는 것입니다. 이웃에 대한 돌봄과 사랑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할 때 흘러 나오게 됩니다. 성도의 삶은 기도와 예배의 향기입니다. 참된 경건의 삶을 실천할 때에 이웃들에게 그 향기가 더 진하게 풍겨질 것입니다.
참된 경건은 자신을 지켜 타락한 세상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세속사회에 물들지 않기 위해서는 수천년에 걸쳐서 성령의 감동으로 수십명에 의해서 기록된 성경이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거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믿음은 실제로 놀라운 삶의 변화를 가져 옵니다.
성경을 묵상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먼저는 나중심적 해석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으로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성경해석은 구속사적인 접근 방법으로 보는 것입니다. 우리를 의롭게 하신 복음과 우리를 거룩하게 해 주시는 복음의 결과는 분리될 수 없습니다.
팀켈러 목사는 그리스도 중심의 묵상은 그리스도를 성경에서 따로 떼어 내는 것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과 성령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오히려 삼위일체 중심적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설교할 때 십자가의 죽음과 고난은 아들이 십자가에 죽는 고통을 지켜 보아야 했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자신을 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에게 아들을 잃어버리는 고통이었습니다. 복음은 언제나 그리스도와 하나님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도에게 주신 은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은혜로 인해 우리의 삶의 태도와 자세를 소홀히 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믿음은 우리의 의지와 행위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다면 모든 선행도 자기 의로움에 불과하지만 복음의 능력은 우리도 주님처럼 살아가게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더욱 순종하는 성도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새계명을 지키는 능력이 우리 안에 없지만, 예수께서 보여주시고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습니다.
Music by Allen Pote
FKCC 성가대 & Orchestra, Conductor 김기영
Continue reading(성령강림후 제 14주)
건강한 교회 시리즈 27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하게 하라
Be Strong in God’s Mighty Power
에베소서 6:10~20
6:10 ○ 끝으로 당부를 드립니다. 여러분은 주 안에서, 또 주의 강한 능력으로 담대해지십시오. 11 마귀의 계략에 당당히 맞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무기로 온몸을 무장하십시오. 12 우리가 싸워야 할 적들은 살과 피를 가진 인간이 아닙니다. 우리의 적들은 이 어둠의 세상을 지배하는 통치자들과 권력자들, 그리고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입니다. 13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무기로 온몸을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그래야만 악한 날에 마귀의 세력에 맞서 능히 싸워 이길 수 있고, 또한 모든 일이 완성된 후에 굳건히 서 있을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4 ○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굳건히 서서 진리의 허리띠로 허리를 동이고, 의의 갑옷 가슴막이로 가슴을 가리고, 15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신발을 신고, 16 또 이 모든 것에 더하여, 손에는 믿음의 방패를 들도록 하십시오. 그래서 그 방패로 악한 자가 쏘는 불화살을 막아 꺼뜨릴 수 있어야 합니다. 17 그리고 머리에는 구원의 투구를 쓰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칼을 손에 쥐십시오. 18 어떤 경우에든지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간구하고 기도하십시오. 이것을 위하여 항상 깨어 모든 일을 참고 견디면서, 모든 성도를 위해 간구하기를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19 또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하기를, 내가 입을 열 때마다 하나님께서 내 입에 말씀을 주셔서, 아무 두려움 없이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십시오. 20 그 일을 하다가 지금 나는 쇠사슬에 매인 몸이 되었으나,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신입니다. 그렇기에 내가 마땅히 해야 할 말을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선포할 수 있도록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쉬운말 성경)
10 A final word: Be strong in the Lord and in his mighty power. 11 Put on all of God’s armor so that you will be able to stand firm against all strategies of the devil. 12 For we[d] are not fighting against flesh-and-blood enemies, but against evil rulers and authorities of the unseen world, against mighty powers in this dark world, and against evil spirits in the heavenly places. 13 Therefore, put on every piece of God’s armor so you will be able to resist the enemy in the time of evil. Then after the battle you will still be standing firm. 14 Stand your ground, putting on the belt of truth and the body armor of God’s righteousness. 15 For shoes, put on the peace that comes from the Good News so that you will be fully prepared.[e] 16 In addition to all of these, hold up the shield of faith to stop the fiery arrows of the devil.[f] 17 Put on salvation as your helmet, and take the sword of the Spirit, which is the word of God. 18 Pray in the Spirit at all times and on every occasion. Stay alert and be persistent in your prayers for all believers everywhere.[g] 19 And pray for me, too. Ask God to give me the right words so I can boldly explain God’s mysterious plan that the Good News is for Jews and Gentiles alike.[h] 20 I am in chains now, still preaching this message as God’s ambassador. So pray that I will keep on speaking boldly for him, as I should.(New Living Translation)
한주간 웨스트 캐나다 코스타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자 간절히 기도하는 청년들의 눈물의 기도를 보며 함께 울고 예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주한 일상으로 인해 숨겨진 듯한 복음의 열정을 다시 깨닫게 하신 시간이었습니다. 은혜 받기 위해 3시간 떨어진 지역의 교회들도 연합하여 예배하며 하늘가족이 되었습니다. 9명의 스피커들이 청년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했고,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다른 기준과 성향을 가지고 있고 신앙의 결도 다르지만 하나되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신비를 느꼈습니다.
에베소서 6장은 바울이 에베소 교우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는 권면의 말씀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서신을 마무리하며, 여러분은 주 안에서, 또 주의 강한 능력으로 담대해지십시오.라고 권면합니다. ‘끝으로 당부를 드립니다.’ 라는 말씀에서 바울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목회의 여정에서 소중한 관계를 맺은 교우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한국으로 돌아갈 때, 단순히 작별 인사를 넘어서 그들의 새로운 여정을 축복하며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모든 만남에는 시작과 헤어짐이 있습니다. 이는 유한한 인간의 본질이자 성경의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나 예외는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함께 하게 하시는 삶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더 깊어지고 성장할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자녀를 유학보내는 부모님들의 편지를 받게 될 때가 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낯선땅으로 향하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의 절절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자녀를 떠나보내는 것은 삶의 주인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며 부모의 품에서 이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품으로 맡겨 드리며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모세가 태어난 시기는 바로가 히브리 민족의 번성을 막기 위해서 산아제한 정책을 내렸습니다. 신생아이들 중에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죽이라는 명령입니다. 히브리서의 기록에 의하면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 하지 아니하였으며” 모세의 어머니는 암울했던 시대에도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와 그 뜻이 아들에게 이뤄지기를 기도했습니다. 모세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겨 드리는 장면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진하게 교차되는 장면입니다.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세상도 영적인 일들이 일어납니다.
첫째로, 영적전쟁의 성격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11-13)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화를 추구하면서도 치열한 현실 속에서 갈등과 어려움을 겪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싸워야 할 적들은 살과 피를 가진 인간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성도들은 어둠의 권세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돈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한 세상에서 돈의 힘이 엄청납니다. 돈은 성도들의 삶에도 철저하게 침투해서 믿음의 대상을 혼탁하게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믿음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한 것입니다.
믿음은 세상을 초월해서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속에서 의식주를 포기하며 살라고 하지 않습니다. 성도는 가능한 세상속으로 들어가서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라 하십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욕구를 하나님을 향한 방향으로 초점을 두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말씀에서 세상은 ‘모든 사람’을 뜻합니다. 믿음의 전신갑주를 입고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우리의 삶을 드려야 합니다. 또한 요한일서에서 전하는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세상속에서 있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죄의 유혹을 따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악한 영은 인간의 연약함을 너무 잘 파악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교회와 성도를 유혹합니다. 결과에 대한 강박적인 집념, 인정 받으려는 욕구, 서로의 부족함을 느끼도록 하는 내면의 소리들, 믿음을 억압하는 현실의 문제들 하나님 보다 커 보이게 하는 생각들은 우리의 영혼을 위축되게 합니다.
여러분 기억하세요! 복음은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진리 안에서 자유는 방종이 아니라 거룩한 마음으로 마음의 균열을 감지하고 제어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제어가 되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이 악한 영의 영향에 휘말리게 되는 거에요. 문제는 인간이 스스로 절제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에 대해서 너무도 분명하게 전해줍니다. 영적인 예배는 우리 안에 없는 또 다른 차원의 믿음의 실천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며 지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도 예배의 연장입니다. 마귀의 계략에 맞서는 것은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막아 주고 품어 주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악한 생각으로 부터 보호해 주시고, 내 옆의 사람을 잘 섬기는 일에 굳게 서도록 하는 힘이 됩니다.
둘째, 영적전쟁을 위해 성도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14-17)
우리는 영적 전쟁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영적 전쟁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초자연적인 존재이기에 인간의 본성과 연약함으로는 악한 자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실존은 악의 세력 아래 있기에 어둠의 권세를 이기는 길은 그리스도 안에서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비유적으로 표현한 전투 상황은 자신의 힘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나아가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싸워할 할 영적 싸움은 무한 경쟁시대에 사람이 소유의 대상이 아닌 품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실수까지도 은혜의 삶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다윗에게 실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기회였습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신실한 왕이 되어지는 과정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영적인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무한 경쟁사회속에서 진정한 승리의 의미가 무엇인지,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살아 가는 것이 어떤 삶인지, 우리를 보스턴에 정착해서 살도록 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용사가 되어 하나님의 무기로 온몸을 무장하라고 하십니다.
(1)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갑옷입니다.
NLT 성경은 ‘On the belt of truth’ 로 번역했습니다. 거짓의 아비인 마귀를 이기는 길은 정직함입니다. 이번 올림픽 기간에 배드민턴 금메달을 딴 한 어린 선수가 협회의 비리를 공개했습니다.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들에 대한 불합리한 대우와 불공정한 일들이 운동계 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불의한 세상에서 정직은 하나님의 허리띠와 갑옷입니다. 바울은 진실과 성실함으로 행동하라고 말씀합니다. 진실이라는 의의 갑옷을 입고, 사단의 공격으로 부터 여러분의 거룩한 심장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2) 평화의 복음입니다.
평화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음의 내용을 보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우리가 화해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평화는 성도들이 평생 추구해야 할 가치입니다. 신발을 신고 걸을 때마다 가는 곳마다 성도들이 가는 곳에 평화가 있어야 합니다. 평화가 회복되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드러납니다. 부부 사이가 매일 다툼과 갈등이 있다면 그곳에 주님이 거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관계 가운데 임하는 나라입니다. 평화의 복음을 널리 전하는 자가 되길 바랍니다.
(3) 믿음의 방패입니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필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정금같은 믿음은 악한 자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패입니다. 악한 영의 불화살을 피하도록 막아주는 믿음의 방패를 소유하고 계십니까? 대저 의인은 일곱번 넘어져도 일어나게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문제들은 하나님을 만나는 도구가 됩니다. 신실하시고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의심과 불신의 불화살, 두려움과 불안의 불화살을 막아낼 믿음의 방패가 우리의 손에 들려 있어야 합니다.
(4)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입니다.
구원의 투구를 머리에 쓰는 것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입니다. 인간의 행동은 사고하는 능력인 머리의 지시를 따르게 됩니다. 악한 자들은 실패와 염려, 부정적 생각을 주입하지만 하나님은 기대와 소망으로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그분을 향한 마음의 초점을 분명히 할때에 우리는 바른 길로 인도함 받게 됩니다. 구원의 투구는 인간의 삶의 가치를 변화시키십니다. 성령의 생각은 우리의 악한 생각을 끊게 해 주시고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켜 나갑니다. 성경 말씀은 성령의 검입니다. 여러분이 소유한 말씀의 검은 몇구절이나 되십니까? 믿음으로 말씀을 묵상할때에 성경의 구절들은 하나님의 언어가 되고 하나님의 음성이 됩니다. 말씀은 우리는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믿음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은 글자에 불과하지만 믿음의 안경으로 말씀을 보면 기록된 말씀, 선포되어지는 설교는 하나님의 소리가 되어 마음에 새겨지게 됩니다.
셋째, 영적인 일을 이뤄나가야 합니다. (18-20)
9월이면 많은 청년들이 보스턴으로 오게 됩니다. 우리 교회도 여름 학기의 시스템에서 이제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가을 학기로 시스템을 전환하게 됩니다. 낯선땅에 오는 청년들은 대부분 정착하는 시간속에서 불안하기도 하고, 외로움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현실을 잘 알기 때문에 보스턴을 찾아오는 청년들이 주님의 사람이 되도록 인도하는 것이 우리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보스턴은 잠시 들리는 인생의 정거장이 아닙니다. 우리의 교회는 영적 훈련소가 되어야 합니다.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다시 태어난 영적 고향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 희미했던 비전을 하나님 안에서 찾아가고 자신의 분야에서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지는 인생이 되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는 깨어 기도하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땅 보스턴과 교회와 맡겨진 영혼들을 위해 성령 안에서 간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든지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간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아무 두려움 없이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십시오. 건강한 교회는 서로가 맞는 말 옳은 말을 하기 전에 깨어 기도하고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전합니다. 크신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항상 깨어 모든 일을 참고 견뎌내야 합니다. 맞는 말, 옳은 말도 자주하면 상처가 됩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깨어 기도함으로 마귀와의 영적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깨어 있지 못함으로써 예수를 부인하는 지경에 이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주어진 모든 삶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됩니다. 아픔과 외로움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해 나가세요. 바울은 쇠사슬에 매인 몸이었지만 하나님은 바울의 모든 삶을 통해 일하고 계셨습니다. 에베소 교우들에게 바울의 권면은 주의 강한 능력으로 담대해지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모든 인간은 살아가며 삶을 지탱해줄 것들을 찾게 되는데 자신의 욕망에 눈이 멀게 되면 삶의 방향이 주님으로 부터 멀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항상 깨어 모든 일을 참고 견디면서, 모든 성도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세상속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때는 진짜 믿고 진짜 복음을 경험하여 전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주의 강한 능력으로 믿음의 방패와 성령의 검을 손에 들고 세상에 들어가 굳게 서는 성도들의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