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어둠이 다 걷히기 전이지만 환한 미소가 아침을 재촉합니다.
이미 모든 것이 준비된 예배당의 “문을 여는 사람”으로 인해
온 몸으로 드리는 마음의 예배는 시작됩니다.
따뜻하게 인사를 나누는 얼굴이 환합니다.
음식보다 맛난 즐거움이 만남입니다.
크리스천의 삶이란 나의 바램이 성령의 바람을 타고
하나님의 뜻으로 변하게 되는“180도의 변환, 100%의 변화”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당장은 예고없이 일찍 끝나버린 예배를 어떻게 수습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전체사진”이라고는 하지만 누군가는 그 사진에서 빠질 수 밖에 없는 전체사진을 찍습니다.
제비뽑기가 주는 장난과 같은 기쁨이, 당황스러움이, 어떨떨함이, 헛헛함이 점심시간을 채웁니다.
점심을 먹고 듣는 세미나, 강사님의 열변은 언제나 옳고 바른 자장가입니다.
식사, 조모임, 상담, 세미나, 어느 것 하나 가벼이 여길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Kids와 Youth의 은혜는
성령의 바람을 타고 흔들리다 성령의 단비를타고 내리다 성령의 불을 타고 올랐습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반가운 목소리들이 우리의 눈에 크게 들려옵니다.
“남을 희생시켜 나를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희생시켜 남을 살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 오늘도 부끄러운 밤입니다.
그럼에도 찬양은 언제나 옳습니다. 옳습니다. 또 옳습니다.
기도는 언제나 현재형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즐겁게 먹는 컵라면은 언제나 “0 calorie” 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을 아쉬워하는 마음과 내일을 기대하는 마음이 행복하게 우리를 괴롭힙니다.
집회의 마지막까지 우리 모두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바라며,
오늘도 서로에 기대어 평안합니다.

